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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Planting

Planting - Fourth quest: 딸기, 토마토

전에 상추와 깻잎을 심을 때 토마토를 심을 두 자리를 잘 봐두었는데 몇 주 전 토마토와 딸기를 구입했다.

그 때에 너무 늦고 어두워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어느새 딸기에 꽃이 피었다.

 

토마토는 제법 높게 자라 맨 밑의 줄기를 떼어 버렸다.

 

그런김에 딸기의 잎 하나가 계속 땅에 끌린다 했더니 거기에서 뿌리가 나왔다. 대충 뜯어다가 옆에다가 심었는데 아마 살기는 힘들꺼 같은 느낌이다. 딸기에게 좀 미안한 느낌이다. 

 

빨리 딸기가 맺었으면 좋겠지만 식물을 키운다는 것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깻잎과 상추는 물을 많이 줘서 그런건지 아니면 적어서 그런건지 비실비실하다.. 설마 순치기를 한번 해서 그런가..

특히 상추 몇몇은 물을 주면서 상추 잎이 땅에 닿아서 그런지 몇몇은 늘어졌다.. 이녀석들도 아마 죽겠지.

 

처음이라 미안해.

 

누구나 처음이 있고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즐거움과 동시에 그 무지로 인해 피해를 받는 상황은 짙은 미안함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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