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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방충망을 교체하다. Replacement of window screen

둘째녀석이 돌을 넘기던 즈음에 방충망을 너무 사랑해서 물고 뜯고 씹고.. 가 아니고 자꾸 손으로 밀어대던 통에 방충망이 뜯어져버렸다.

 

방충망.. 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사진찍는걸 까먹었으므로 글로 때우자면,

교체방법은:

1) 기존 방충망 끝에 달린 두꺼운 고무줄 같은놈을 뺀다

2) 방충망을 뺀다

3) 새 방충망을 잘 대본다

4) 방충망 위에 고무줄을 열심히 낀다

5) 네 귀퉁이를 모두 돌면 완성.

 

하기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1) 방충망의 크기를 반드시 재자. 괜히 대충 맞겠지 했다가 길이가 짧은걸 알고 좌절했다.

시중에서 (홈디포) 파는 놈은 82"로 길이가 맞춰져 있다. 아쉽게도 우리집 방충망은 84인치인듯.. 5cm가 짧다..

나중에 또 갈거라는 희망으로 40피트짜리로 구매.

 

2) 방충망은 그 촘촘함의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그 구멍보다 작은 벌레가 있어 들어올 수도 있다는데, 지역을 확인해보니 대부분 플로리다.. 등지였다. 그래서 그냥 일반 사이즈로 구매

 

3) 방충망이 창틀에서 아무리 해도 안빠져서 그냥 떼지않고 진행했다. 구우지 이걸 빼야하나 고민한다면 사다리로 해결 가능하다.

 

4) 알루미늄 녀석도 있는데 집에 달려있는 놈을 확인해보자. 대부분 플라스틱이다..

 

 

창틀에서 안뺏으므로 방충망을 양쪽테이프로 양옆을 잡아줬다.

고무줄을 넣을 때는 롤러가 필요하다.

대략 이렇게 생긴 놈이다. 어떤건 한쪽에 칼이 있을 수도 있다.

홈디포에서 파는 놈들은 이놈과 고무줄이 포함되어 있지만 안그런 놈도 있으니 잘 확인해보자.

 

한쪽 귀퉁이서부터 고무줄을 대고 롤러로 꾸욱 눌러주며 돌아가면 끝.

 

다 넣었다면 칼로 나머지 부분을 잘 짤라주자.

 

한쪽만 더자르면 완성

참 쉽죠?

 

물론 유툽을 보면 아주 자세히 하는 법이 나와있다.

 

거의 일년 가까이 방치해 온걸 해서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이다.